'무역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쉬운 영어로도 얼마든지 외국인과 소통하고 실제 무역 현장에서 쓰이는 기본적인 표현만 익히면 된다. 결국 무역 영어라고 해서 따로 어려운 문법의 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영어 실력을 꾸준히 키우면 무역 현장에는 무역 실무에 필요한 사업 지식과 함께 쉽게 의사소통에 접근할 수가 있다. 물론 외국인이 수신하는 통신문을 해석하고 답신하기 위해서는 독해 실력도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무역통신문'은 특성상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이 대부분 이므로 처음부터 너무 복잡하게 느낄 필요는 없다. 또한 무역 통신문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은 상황별로 정형화되어있어서 반복해서 익히기만 하면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향상할 수가 있다.
회화에 자신이 없다고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완벽한 화법을 기대하지 말고 천천히 말하는 연습부터 하자. 무역 거래를 위한 대화에서는 '정확한 의사전달'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므로 외국어에 자신이 있다고 자신의 말만 빨리 한다거나 듣기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더 큰 실수를 가져올 것이다. 무역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문법 공부를 따로 하기보다는 실제로 비즈니스에서 사용하는 복잡하지 않은 문장으로 공부하고 익힌다면 좀 더 편안하게 실전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역 영어 잘 하는법 요약>
1. 상대방의 말을 잘 경청하고 중간에 시선이 흐트러지지 않고, 호응한다.
2. 자신이 할 말을 정리하면서 끝까지 듣고 천천히 말한다.
3. 의사 소통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한다.
4. 최대한 긴 문장을 짧게 말한다.
5. 복잡한 문법과 발음은 실전에서는 잊어버려라.
6. 쉬운 단어로 말하고 회화체의 구동사들을 사용한다.
7. 제스처등 비 언어 방식을 많이 사용하도록 노력한다.
8.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였을 때는 과감하게 경청을 중지하고 예의 있게 질문한다.
9. 상대방이 말을 할 때는 중간에 자주 끼어들지 않는다.
10. 영문 이름의 구조를 이해한다.
11.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적절한 인사를 한다.
12. 전화 통역의 경우, 더 천천히 정확하게 말하고, 들은 내용은 반복해서 복창한다.
13. 영어 스펠링을 말할 때는 반드시 'ABC' 단어의 예시를 든다.
14. 미리 통화할 내용을 메모한다.
<한 줄 요약>
"모든 분야의 실력 향상은 즐기는 것이다. 노력은 재미를 이기지 못한다."
꾸준히 매일 외국어를 사용하는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모든 언어사용은 완벽주의의 경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면, 외국어도 운동처럼 반드시 늘 수밖에 없다.
중간에 학습을 중단하지만 않는다면, 영어 학습이 취미처럼 느껴지는 날이 올 것이다.
중간에 지치면 쉬었다가 다시 하면 된다.
왜냐면, 우리의 뇌는 다시 지속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지속하는 뇌, # 뇌 가소성
# 7일만에 끝나는 무역영어
# 이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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