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라이먼의 '고통의 비밀은'은 단순한 통증에 대한 설명을 넘어, 우리의 몸과 마음이 고통을 어떻게 경험하고 반응하는지에 대한 깊은 탐구이다. 저자는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통즐의 근본적인 원인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주요 내용
●통증은 뇌가 만든다 : 우리가 느끼는 고통은 단순히 손상된 조직에서 발생하는 신호가 아니라, 뇌가 신호를 해석하고 증폭시켜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밝힌다.
●고통의 악순환 : 통증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며, 이는 고통의 악순환을 야기한다.
●통증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접근 : 저자는 통증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단순히 통증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기능을 변화시켜 통증을 관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왜 읽어야 하나?
●만성 통증으로 소통받는 사람들: 만성통증의 원인과 해결책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통증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은 사람들 : 통증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를 통해 잘못된 정보에서 벗어나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통증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효하다.
독자들의 반응
많은 독자들은 '고통의 비밀'을 통해 통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한다. 특히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책으로 추천한다.
논평
일반적으로 건강한 삶의 우선순위는 식이요법과 수면, 그리고 운동인데 '뇌의 가소성' 과는 연관이 있다고 한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살아야 결국 잘 죽는다(well dying)는 말이 있다. 뇌 과학적으로 우리의 신체는 마음과 연결되어 있고 인체에 생기는 염증과 통증의 원인도 결국 마음 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가 완화되지 않아서 생기는) 순차적인 고통이다. 그래서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몸의 병이 마음의 병으로 이어지는 약순환이 생기기 마련이다.
통증을 경험하는 상황이 달라지면 같은 상황이라도 부정적인 의미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전환 될 수가 있는데 이것을 전문용어로 '쾌락전환'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플라세보 효과'(치료나 약의 긍정적 기대)나 '노세보 효과'(부정적 기대)도 비슷한 맥락이다.
신체적 정신적 통증은 전염성이 강하다. 통증에 대한 과도한 위로는 더 심한 통증을 가져오며 주위 사람이나 사회로부터 파생되는 위로의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 더 큰 고통을 받게 되며 결국엔 개인의 심리적 고통이 사회적 고립과 고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외로움을 느끼는 것 만으로 만성통증에 악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외로움이 통증을 낳고 통증이 다시 외로움을 낫는다. 결론적으로 물리적 통증과 사회적 통증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느 사실이 증명되었다. 그래서 통증은 사회적이다. 그렇다면, 통증이 만성질환으로 중독되기 전에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결론
우리는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기적이 익숙해질수로 우리는 끊임없는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잘 알고 몸과 마음을 스스로 챙길 때 자연스럽게 통증이 완화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천천히 먹고, 천천히 생각하고, 천천히 살아갈 때, 천천히 주위를 돌아볼수 있는 여유가 생길 때 결국 우리는 타인의 고통에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럴 수 있을때 나 자신의 고통도, 사회적 고통도, 인류의 고통도 다 함께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문헌
<스스로 치유하는 뇌> 모스코비츠.
<고통에서 벗어나는 마인드 셋> 라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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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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