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성산소'로 인해 몸이 노화가 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을 '항산화(antioxidants)'라고 한다. 황산화제는 외부 투여해 주는 물질과 인체 내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 나눌 수가 있는데 그 외에 우리가 모르고 간과하는 자연에서 생성되는 물질들이 있다. 예를 들면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 차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적 포도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벌집을 구성하는 성부의 하나인 프로폴리스 등이 대표적인 항산화제다. 그중 '멜라토닌'은 낮에 충분한 자외선을 받을 때 인체에 흡수되어서 밤에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으로 바뀌게 된다. 훌륭한 수면의 질은 적절한 운동과 세로토닌이라는 물질 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사람이 잠을 잘 때 높은 질의 수면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활성 산소는 왜 생기는 것일까? 활성산소는 우리 몸이 보통 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것인데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인체에 필요한 항산화 물질은 암, 심혈관 질환, 노화등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을 알아보면 비타민 C, E , 미네랄, 셀레늄, 그 밖에 식물 영양소인 프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등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은 과일 중에서는 딸기, 블루베리, 귤/ 채소는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견과류는 아몬드, 호두/곡물은 현미, 통밀 등이 있다.
여기서 유기농 식품과 저속노화가 깊은 관련성이 있다고 하는데 놀랍지 않은가?
유기농 식품에는 일반적인 농산물보다 황산화 물질이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유기농 농법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 식품에 남아 있는 독성물질의 양이 적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더구나 유기농 토양은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여, 유기농 식품 역시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게 되고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사람이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미네랄은 실제의 다양한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건강한 노화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는 셈이다.
유의점은 개인의 유전적 특성, 생활습관, 건강상태 등에 따라 유기농 음식의 섭취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저속노화도 식습관, 운동, 수면, 유전 등에 따라 다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유기농 식품만으로는 저속 노화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균형적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등이 건강한 생활습관에 동반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유기농 음식의 섭취는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저속 노화에도 도움을 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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