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오아시스 여행 2
우리는 해마다 풍성하게 농작되는 품질 좋은 커피만을 건강하게 오래오래 먹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하니만 커피의 재배조건 중 가장 심각한 걱정을 하게 만드는 요인은 요즘 들어 '기후 변화'라고 생각한다. 기후변화는 커피의 병충해 발생 및 확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온도 상승, 강수량의 변화, 습도변화등의 다양한 측면이 커피나무와 병충해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의하면, 기후 위기로 인해 생기는 위험적 요소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병원균 및 해충의 생존, 번식 환경의 변화.
-온도 상승은 많은 병원 균과 해충의 생존율과 번식 속도를 높여 피해의 크기를 증가시킨다. '커피 녹병균'과 '커피열매천공충'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활발하게 번식한다.
-불규칙한 강수량과 극심한 가뭄, 또는 홍수는 살아있는 커피나무의 성장을 악화시켜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킨다. 고온 다습한 환경은 곰팡이성 질병 확산을 촉진한다.
-습도의 증가는 곰팡이와 같은 병원 균의 생장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커피 질병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2. 커피나무의 생리적 변화.
-기온상승은 커피나무의 개화 시기와 열매 성숙 시기를 앞당기거나 불규칙하게 만든다. 이는 병충해 발생 시기와 겹쳐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 가뭄의 스트레스는 커피나무의 면역력을 악화시켜 병충해에 더욱 취약하게 한다.
3. 병충해 지역 분포 확대.
-기온 상승은 해충의 서식 기능을 고도가 높은 지역으로 확대시킬 수 있다.
★커피녹병 (Coffee Leaf Rust) -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병과 확산이 용이해지며 ,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지역과 고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커피열매천공충(Coffee Berry Borer) -기온 상승은 해충의 생존율을 높이고 번식 주기를 단축시켜 피해를 가중 시키거나 서식 가능지역이 확대될 위험이 있다.
✒︎ 해결책 : 기후변화는 점점 심각해져 가고 온도는 빨리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커피 산업은 병충해에 더 강한 품종을 개발하고 친화경적이 재배방식을 연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보다 더 많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재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분야는 10가지로 요약된다.>
1. 현재 재배되는 아라비타, 로부스타 이외에 병충해에 강한 다른 품종 재배를 확대해야 한다.
2.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교배종 개발에 투자하고 개발사례를 참고한다.
3. 각 지역의 기후와 토양의 조건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재배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4. 지속가능한 농업방식을 확대해야 한다.(그늘재배, 생태학적 농업, 유기농 재배, 효율적인 물 관리, 토양보존 등)
5, 농장의 다각화로 추가적인 소득을 확보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6. 정확한 기상 정보를 제공하여 농가들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7. 스마트기술을 도입해서 사용자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
8. 농가 교육 및 훈련을 통해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기술을 학습한다.
9.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10.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 이러한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질때 커피 농가는 기후 위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커피과학
#Unspecialty
#Anstar
#A study of coffee 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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